경기도가 지난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금융복지센터의 공적채무조정 실적은 1200명(개인파산 1062명, 개인회생 138명)으로 2023년 1169명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개소 9년만인 지난해 ...
아랍 5개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인근 아랍권 국가로 이주시키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 측에 보냈다.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요르단,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5개국 외교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래 전이다. 복도에서 남자 청소년끼리 서로 장난치며 “야 이 미친년아”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았다. 듣기 거북함과 동시에 이상했다. 분명 남학생들밖에 없는데 왜 미친놈이 아니라 미친년이라고 부를까. 내가 못 본 여학생이 있었을까? 그렇다면 너무 센 욕이 아닌가? 서로의 성별을 모르진 않을 텐데 왜 ‘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일까? 해답을 찾은 건 ...
저비용으로 챗GPT와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충격을 던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내 주간 사용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4일 발표한 지난 달 4주 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통계에 따르면 딥시크의 AI 어시스턴스 앱은 121만명으로 ...
제주항공 참사부터 에어부산 화재까지 대형 항공기 사고가 한달새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항공안전체계 전반을 손보기로 했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공안전 혁신위원회에서 4월 중 혁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후 서울에서 ‘항공안전 혁신위원회’ 첫 기획 회의(킥 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첫 기획 회의에서는 위원회를 ...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 기업은 지난해 공장 증축 과정에서 전력 공급 증설 문제에 부딪혀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를 찾았다. 민원을 접수한 기업민원센해결센터가 한국전력에 협조를 요청해 전력 공급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해당 기업은 자부담으로 전용 송전탑 등을 설치할 경우 소요되는 3억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가 기업 민원의 원스톱 ...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경향신문 등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증언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이와 과련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
올해 결혼한 시도는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혼란스러웠다. ‘남초 집단’에 속한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 남성성은 왜 여성과 다를까. 대화해도 잘 통하지 않는데 굳이 이해되지 않는 대상들을 힘들게 이해하며 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어떨까. 그러나 시도는 파트너와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고 때로 갈등하는 과정을 겪으며 깨달았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억압만 ...
금융감독원 정기 검사 결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총 3875억원의 대규모 부당대출이 적발됐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한 우리은행의 부당대출 적발 규모는 기존보다 2배 늘어 730억원에 달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밝혀진 부당 대출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1~9월 전 금융권에서 보고된 금융사고 규모는 총 2598억원으로 ...
LX판토스가 글로벌 6위 선사인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미국 내 합작법인(JV) 박스링크스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LX판토스가 51%, ONE가 49%를 보유한다. LX판토스는 “양사는 지난 2023년부터 북미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약 2년간의 사업 준비 ...
더불어민주당이 “2월 국회를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쌍끌이 국회’로 만들겠다”며 “신속한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과 함께 미래먹거리를 위한 반도체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단 하루라도 빨리 내란을 진압하고 민생 회복을 이루는 게 나라와 ...